아침 일찍 친정엄마에게 다녀오느라 오늘은 헬스장에 조금 늦게 갔다.GS프레시마트에서 사전 주문해 둔 꽃게가 도착했는데 톱밥 속에서 꽃게가 움직이는 모습이 어찌나 신기하던지 한참을 들여다봤다.살도 제법 통통하게 올라 있었다. 꽃게찜을 해보니 먹을 만했고 꽃게탕도 끓였는데 국물이 참 맛있었다.맛있는 걸 먹으니 제일 먼저 엄마 생각이 났다.그래서 새벽부터 꽃게찜과 꽃게탕을 챙겨 엄마 집에 가져다드렸다. 내가 맛있게 먹는 것도 좋지만 엄마에게 가져다드리고 나면 마음이 더 좋다.꽃게를 손질하면서 깜짝 놀란 일도 있었다. 꽃게 다리를 자르려고 했더니 꽃게가 스스로 다리를 떨어뜨리는 것이었다. 나중에 알고 보니 위험을 느낄 때 스스로 다리를 떼어내는 자절이라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.얼마나 놀랐는지 다음부터는 살..